본문 바로가기

허리건강이야기

앉는 자세의 공통된 3가지 패턴-2 (굽은등, 과도한 굴곡)

 사무실을 보면 대부분의 직장인들을 등 / 허리를 둥글게하고 어깨를 안쪽으로 하고 있으며 머리를 앞으로 내미는 자세를 하며 앉아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러한 자세를 장기간 유지할시에는 척추의 안정성, 척추앞으로의 과도한 압박 및 기능이상을 일으켜  디스크 문제/ 관절의 기능적 이상/ 근골격 통증/ 근육과도긴장등등 문제를 발생시킨다.

 

 

 

 

(Slouching, hunching, rounding forward, rounded spine, camel hump, kyphosis)

구부정한, 굽힘, 앞으로 굽힘, 둥글게 된 척추, 낙타 혹, 후만증 이러한 단어 들은  굴곡 척추 장애을 설명하는 데 사용되는 모든 용어이다.

 

 

 

 

 

 

 

 사람들이 앞으로 구부러진 자세로 앉거나, 서 있거나, 움직이면 어깨, 가슴, 목 근육이 시간에 비례해서  뻣뻣 해져서 점점 근육조직 및 연결조직들이 짧아 지게 된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러한 경직성은 척추의 고유 안정화능력을 손상시킬 수 있고, ROM(Range of motion) 움직임 가동성 또한 현저하게 줄어들수 있어, 마치 몸이 그 구부러진 자세에 캐스트를 형성하는 것처럼 형성 될수가 있다.

 더 나아가 어깨 뒷쪽 근육들이 지속적으로 어깨를 뒤로 잡아 당기고 압통점 또는 통증이 발생되며 점점 좋은 자세를 되찾기가 더 어려워진다.

올바른 자세                                                           구부정한 자세

 

 그럼 이러한 구부정한 자세들은 또 다른 어떠한 문제점을 일으키는지 보자!

 

1. 횡경막 (가로막) 기능장애

 

움직임 가동성을 감소, 통증을 발생시키는 것 외에도 구부정한 모양 자세를 하면 호흡 역학에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 호흡을 할때는 갈비뼈대가 3D로 움직임이 일어난다. 흡기 시에는 뼈대를 위, 좌우로 확장 , 흉추에서의 신전을 일으키며  , 호기 시에는 뼈대를 아래 , 좌우 좁아짐, 흉추에서의 굴곡이 일어나야 정확한 호흡의 움직임 역학이다.

 

 그러나 앞으로 굽히는 자세로 인해 호흡을 할때 갈비뼈대를 확장 및 위로 움직임에 제한을 두고 흉곽전체의 압박으로 인히 횡경막의 수축이완 능력이 떨어져, 호흡능력이 손상 된다.

횡경막 기능장애

이런식의 압박이 주어 지고 호흡에서의 장애가 시작되면 , 몸 또는 뇌는 당신이 비상 상황 또는 긴장상태에 있다고 생각하게 되고, 이는 스트레스 호르몬의 방출을 유발, 하향 조절하거나 편안한 상태로 들어가는 능력을 손상시킨다. 그리고 이는 밤에 잠을 편히 못자게 하며, 감정의 급변화까지 생길수 잇다. 

 

 그리고 호흡 패턴이 좋지 않은 것은 빙산의 일각 일뿐이다. 횡격막 기능이 만성으로 저하되면 천식 및 만성 폐쇄성 폐 질환 (COPD)과 같은 호흡 장애로 악화 될수 있다.

 

 

 

2. 팔- 손가락 마비 , 방사통, 저림 감각의 발생

 

 혹시 팔과 손에 저린 느낌과 따끔 거림이 있습니까? 대부분의 책상에서 앉아서 일하는 분들이 가질수 있는 증상 이다.  등을 둥글게하는 순간, 어깨는 앞쪽으로 접힌 상태로 회전된다. 그리고 머리는 일자목 형식으로 유지되어 목의 밑 부분에 주름이나 경첩이 생긴다. 이것은 몸의 활동을 통제하는 중추 신경계 - 척수의 통로를 좁게 만든다. 그래서 이러한 문제은 점점 신경 조직의 전반적인 압박을 증가시킨다.

 

그리고 척추에서 척수에서 뻗어져 나오는 말초신경계 - 신경다발들이 나오는데 우리가 구부정한 자세를 취하고 어깨가 앞쪽으로 말리는 자세에서는 팔로 내려가는 신경을 압박을 할 수가 있다. 

 

tos thoracic oulet syndrome

 

결국, 신경에서의 압박으로 인해 팔 - 손으로의 저림 / 따끔 / 마비 증세로 나타 날수가 있다. 

 

3. 목통증 및 두통 발생

 

구부정한 자세의 또 다른 문제 증상은 머리가 몸 앞에서 빠지는 것이다. 이러한 경우 앞에서도 말했듯이 어깨 근육의 긴장 , 목근육의 긴장 , 후두골 사이에서의 작은 근육에서의 긴장이 발생하여, 그 사이로 지나가는 신경을 점차 근육의 압박으로 인해 압박이 이루어지거나 오히려 근육/근막에서의 통증이 머리쪽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 긴장성 두통과 관련한 경우는 목의 배열 , 머리의 위치등 다양한 자세적 검사를 실시해야한다.

 

목쪽통증 - 두통

 

  이러한 긴장성 두통이 한번 발생하면 그 주변을 마사지하고 아무리 눌러보아도 나아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몸의 구조나 신경 등 여러 다른 이유들로 인해 나타나기 때문이다.

긴장성두통을 제대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왜 그 증상이  어디에서 발생하는지를 아는 것이 먼저다. 

 

 우리가 목을 앞으로 놓고 자세를 유지하는 시간이 얼마나 될까? 또는 단기간만 유지 한다고 해도 어떤 영향을 가져올까? 사람의 평균 머리 무게는 약 4-8kg이다. 머리가 몸 앞에서 움직일 때마다 척추에  4-8kg 이상의 압력이 가해진다. 따라서 키보드 나 휴대 전화를 쳐다볼 때 머리가 몸의 3 인치 앞에 있으면 척추와 지지하는 인대-근육-힘줄 조직의 3배 이상의 압력이 가해진다. 목이 아프고 허리와 어깨가 긴장(타이트)되는 것도 이러한 이유이다. 그리고 뒷쪽의 근육-인대-힘줄등 연결조직들은 목이 앞으로 빠지면 점점더 늘어나는 현상이 발생되는데 이러한 경우 연결조직의 장력 그리고 근육에서 수축되는 힘이 더 발생이 된다.

 

목의 전방이동에 따른 척추에 가해지는 압력 변화

 

4. 목뒤에 혹 (fatty hump neck)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 목 뒤에 과도한 지방이 축적 될 수 있지만, 그중 큰 이유중 하나가 장기간 목을 전방으로 하는경우가 대부분이다. 지방이 축적되는 이유는 습관적으로 전방으로 목을 두면 우리몸은 앞뒤의 무게를 맞추려고 좀점 지방을 목의 뒤에 축적하려고 한다. 그래서 목을 점점 뒤쪽으로 무게 중심을 바꾸려고 우리몸이 지방을 축적 하게 되는것이다. 이러한 지방축적(혹)은 외형상 보기 좋지 않으며, 심하면 점점 부어 오르는 경우도 있다. 

 

 

fatty hump neck 목뒤 혹